[롬12: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성경의 단어알기
‘우애하고’라는 단어는 헬라어 ‘필로스토르고스’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가장 사랑하는’이라는 단어와 ‘가족간의 사랑’이라는 두 단어가 합성된 것입니다. 바울은 교회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존경하기를’이라는 단어는 헬라어 ‘티메’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오랫동안 지켜 본 사람을 존중하게 되었다’라는 의미의 헬라어에서 왔고, 성경에서 사용할 때는 ‘하나님이 마땅히 받으셔야 할 예배를 드리는 것처럼 교회공동체가 서로를 존경해야한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2.내 삶에 적용하기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 공동체가 된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에게 갖추어야 할 품위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가져야 할 품위는 교회공동체의 지체를 나의 혈육을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가져야 할 품위는 그리스도인들의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처럼 각 지체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분열과 아픔은 각 지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몸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