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2: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성경의 단어알기
‘박해 자’라는 헬라어 단어(디오코)는 고대 헬라어 용법에서 ‘재촉하다, 쫓아내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축복하라’는 헬라어 단어(율로게오)는 고대 헬라어 용법에서 ‘~에 대해서 좋게 말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단어가 성경에서 사용될 때에는 아버지가 아들을 축복할 때 사용되었습니다(창27:4, 48:15, 49:25). 이 단어가 신약성경에서 사용될 때는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을 축복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축복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저주하다’라는 헬라어 단어(카타라오마이)는 어떤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라고 빌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2.내 삶에 적용하기
“그래도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습니까?” 성경에서 말하는 박해 자는 우리가 누리는 평안을 흔들어 내 쫓기듯 하는 삶을 살게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나의 정체성을 흔들어 놓고 분노와 절망감으로 우리의 삶의 균형을 잃게 만드는 사람을 박해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런 사람을 축복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냥 무시하는 정도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주도 말고 축복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왜 우리는 박해 자 마저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까? 첫째 박해자 때문에 우리의 감정과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우리의 근본적인 구원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함으로 그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진리를 깨닫고 전하기 위해서 사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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