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0: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성경의 단어알기
‘차별’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디아스톨레’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두 가지의 의미로 사용이 됩니다. 하나는 의학용어로 사용될 때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죽게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차이, 명확한 설명, 결정, 지시하다’라는 뜻이 있고 다른 하나는 문법에서 문장을 구분하는 구두점을 의미하는데 글 쓰는 사람이 자신의 의도를 분명하게 표현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됩니다.
‘부요하다’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플루테오’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부족함이 없이 넘친다’라는 의미입니다. 특별히 이 단어는 신약에서 주로 네 가지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첫째는 세속적 재물의 풍성함을 나타낼 때, 둘째는 영적소유의 풍성함을 나타낼때, 셋째는 하나님의 부요하심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넷째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가치 있는 일을 할 때 사용됩니다.
2.내 삶에 적용하기
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면 어떤 의미로 나타날까요?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육체적인 것이든 영적인 것이든 부요한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부요함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라는 단어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생명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언제든지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부요함을 나누어 주시고 그것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땅에서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우리의 육체적인 것과 영적인 부요함이 하나님께로 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부르심을 통해 선택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예수님 안에서 주어졌고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도 자신의 부요함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받았다면 그것을 진정으로 누리는 방법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부요하심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