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만목사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과 구원자로 부르는 모든 사람은 구원을 받습니다.

[롬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성경의 단어 알기
‘부르다’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에피칼레오’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이 단어의 의미는 ‘종이 주인을 부르며 자신이 주인에게 속하여 있다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즉 자신이 누구의 소유인가를 밝힐 때 사용된 단어입니다.

‘구원’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소조’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이 단어의 의미는 ‘생명을 보호받다, 이익을 주다, 내적 정체성을 보존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2.삶에 적용하기
1)우리는 무엇에 속하여 있습니까?
우리가 가진 죄의 속성은 나의 자아가 나 자신의 주인이 되기를 원하지만 실상은 우리의 탐욕이 따르는 대상을 주인으로 섬기게 만듭니다. 자기애와 자아가 강한 사람일수록 사람이나 어떤 영향력 아래에 종속되는 것을 싫어하지만 원하지 않는 자신의 바람과는 다르게 나의 탐욕이 강하게 좇아가는 것을 우상으로 숭배하고 그 우상에게 종속됩니다. 우리가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안에 거하기를 소망하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만들고 숭배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2)오직 예수님만이 죄인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우리의 탐욕이 만든 우상은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공급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탐욕이 만든 우상자체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상과 우상숭배의 행위는 우리에게 항상 공허함만 남깁니다. 오늘 말씀은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참 된 주인과 구원자가 되신다고 소개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만이 참 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신다는 것을 증거하실 때 아멘으로 고백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 내가 예수님의 소유라는 정체성을 가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신실하신 예수님은 자신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그들의 생명을 영원히 보호하시고 필요를 채우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라는 내적 정체성을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우리를 능히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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